대구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이 국제교류연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 10여 명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해를 방문해 반도체 회사인 Spreadtrum과 CES전자제품박람회, 상해동화대학교를 견학했다.
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아시아 버전인 상해CES소비자전자제품 박람회에도 참석했다.
학생들은 자동차, 인공지능, 모바일, 증강현살(AR), 가상현실(VR) 분야에서 400개 이상의 ICT기업과 스타트업의 미래 제품과 기술 견학으로 메카트로닉스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경험을 쌓았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섬유공학으로 유명한 동화대학교를 방문해 기계 전시를 참관하며 기술견문을 넓혔다.
지도교수로 동행한 문병현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국제교류연수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중국의 발전을 경험하고 글로벌한 기술들을 보며 사고가 넓어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대학과 경상북도가 학위취득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 3월 처음 개설한 계약학과다.
기업이 요구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가르치기 때문에 맞춤형 인력 양성이 가능해 취업에 유리하며 기업체 임직원 재교육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