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등 총 사업비 28억5700만원 확보,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시설현대화 및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에 나선다.
세부사업 내용은 건조시설인 순환식 건조기 30톤, 11기와 저장시설인 싸일로 500톤, 3기 등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매중단 없이 대규모 물량을 처리할 수 있어 야외적재로 인한 원료곡 변질 예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군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노후시설 현대화, 브랜드쌀 생산지원 및 단백질 함량검사 등을 추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의성군 대표 쌀 브랜드 육성과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