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밴·젠틀몬스터’ 해외사이트 구매 사기주의보

‘레이밴·젠틀몬스터’ 해외사이트 구매 사기주의보

기사승인 2018-06-26 09:16:32

해외 구매 사이트를 통해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구입했다가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주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 구입 관련 소비자 상담이 총 32건이라고 밝혔다.

레이밴 브랜드 관련 상담이 3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25건이 같은 사이트에 의한 피해로 나타났다.

피해사례는 SNS 등에서 선글라스를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해외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다른 제품이 배송되는 경우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사기의심 사이트 6곳을 공개하고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만일 상품을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결제한 뒤 사기 의심, 미배송, 가품 의심, 연락두절 등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용카드사에 차지백(Chargeback)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사기의심 사이트로 판단될 경우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명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공개하고 있다앞으로도 국제거래와 관련한 지속적인 시장 감시,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해외구매 소비자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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