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앱소루트가 ‘앱솔루트 아기설사’를 리뉴얼 출시한다.
26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앱솔루트 아기설사는 1984년 ‘SF-1’이란 이름으로 출시한 이후 약 34년간 운영해온 국내 최초의 설사 분유 제품이다.
앱솔루트 아기설사 분유는 아기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성 장염의 급성 설사 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6개월령 이상부터 수유를 권장했으나 이번에 업그레이드 한 제품은 신생아부터 수유가 가능하다.
또한 그 동안 설사분유가 물에 잘 녹지 않아 불편함을 느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분유 입자를 더욱 곱고 부드럽게 제조해 물에 빠르게 잘 녹도록 용해도를 더욱 높였다.
급성 설사로 영양균형이 불균형해지고 소화력이 낮아진 아기를 위해 지방 함량은 낮추면서도 지방 대사에 도움이 되는 L-카르니틴과 소화가 쉬운 탄수화물, 비타민과 전해질 보충을 위한 다양한 무기질을 배합해 아기가 올바르게 성장 발달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설사로 손상된 아기의 장 점막층과 유당 소화능력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단백질과 소량의 유당 함유는 공급하되 장 내 유해균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철분 섭취는 일시적으로 제한하도록 설계했다.
앱솔루트 관계자는 수유를 권장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분유가 물에 잘 녹도록 편의성을 더욱 높인 만큼 앞으로 국내외 설사분유 제품들 중 차별화된 품질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