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5+3 두터운 수비벽’ 전반 0-0 마무리

[한국-독일] ‘5+3 두터운 수비벽’ 전반 0-0 마무리

기사승인 2018-06-27 23:47:49

한국이 두터운 수비벽을 세워 독일의 파상공세를 막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전반이 끝난 현재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투톱에 손흥민, 구자철이 서고 미드필더는 이재성, 정우영, 장현수, 문선민이 채웠다. 포백라인은 홍철, 김영권, 윤영선, 이용이 구성한 가운데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다득점이 필요한 독일이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방 압박으로 공격을 임했다. 한국은 골키퍼 조현우의 안정적인 볼 처리로 크고 작은 위기를 넘겼다.

전반 19분 페널티아크 정면 프리킥 상황에서 정우영의 무회전 슛을 노이어가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다. 손흥민이 민첩하게 달려갔지만 아쉽게 발이 닿지 못했다. 6분 뒤 튕겨져 나온 볼을 손흥민이 다이렉트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겨 나갔다.

독일의 주도가 이어졌지만 한국의 역습도 매서웠다. 독일도 쉽사리 라인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 33분 로이스의 슛이 수비수 맞고 튕겨져 나갔다. 6분 뒤엔 훔멜스가 넘어지면서 슛을 때렸지만 조현우 선방에 막혔다.

이후 결정적인 찬스 없이 0-0으로 전반이 끝났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