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티맵과 자사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사이렌오더를 연동시킨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3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T맵 음성주문 서비스’는 T맵 이용자들의 스타벅스 검색과 목적지 설정 횟수가 높고, 이 중 스타벅스 DT 매장으로의 길안내 비중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들이 차로 이동 중에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자 도입됐다.
특히 길안내와 동시에 음료의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과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T맵이 실행되는 모든 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누구’ 앱에서 T맵을 연결한 뒤 사용중인 스타벅스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 계정 연결 후 T맵을 실행해 수령 매장, 수령 방법, 원하는 음료 등을 음성으로 차례로 선택해 주문을 접수하면 해당 매장으로의 길 안내가 자동으로 시작된다.
매장으로 음료를 주문 후 매장까지의 도착시간이 5분 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우, 해당 주문을 자동으로 예약하고 5분 이내 거리로 진입 시 예약된 주문을 결제하고 매장으로 전송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T맵과 스타벅스 계정을 연동하고 T맵을 통해 등록된 스타벅스 대표카드로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각 영수증 당 별 2개를 추가로 적립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편의를 중심으로 스타벅스만의 디지털 경험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