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9월 뉴욕서 만나나…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제기

트럼프-김정은, 9월 뉴욕서 만나나…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제기

기사승인 2018-07-03 10:19: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오는 9월 뉴욕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언론 악시오스는 “일부 정부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과 진전을 이루는 것에 낙관적”이라며 “(이들은) 두 정상의 ‘2라운드’가 트럼프 대통령의 고향인 뉴욕에서 열릴 수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9월 뉴욕에서는 전 세계 정상이 모이는 유엔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곳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회동하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백악관 초청 의사를 밝혔다. 이를 김 위원장이 수락한 것으로 알려져 2차 북미정상회담은 기정사실화됐다. 뉴욕에서 두 정상이 만난다면 김 위원장이 워싱턴DC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이은 이날 김 위원장의 유엔총회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 공개할만한 어떤 발표나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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