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기내식 논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거절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을 요청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측은 "대한항공의 지원 제안에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현재는 기내식 공급 및 탑재 과정이 안정화되고 있는 단계로 향후 필요한 부분이 잇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게이트고메코리아의 기내식 공장 건설현장에 화재가 발생하자 협조를 구했었다.
당시에는 대한항공이 자사공급 물량 등을 이유로 협조할 수 었다고 뜻을 전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