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3일간 조계사 경내에서 ‘의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 대표 농·특산품인 의성마늘, 자두, 가지, 버섯, 양파, 쌀, 꿀, 잡곡류 등 20여 가지 품목이 선보인다.
특히 행사에서는 최고 등급의 상품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식행사도 마련된다.
또 의성군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의성眞’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의성장날 쇼핑몰’과 연계 행사도 연다.
조계사는 서울 종로 도심 속에 자리잡은 사찰로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탐방의 1번지로 유명하다.
군은 조계사와 지난해 3월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역 브랜드쌀(의성眞쌀)을 공양미로 공급하고 있으며, 조계사 월간지를 통해 의성군을 홍보하고 신도들을 초청해 농촌 현장체험 행사도 펼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