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위기가정 신속지원사업’을 추진, 관내 위기가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위기가정이 발생되면 쌀, 라면, 생필품 등을 즉시 지원하며, 갑작스러운 의료비 지출이나 계속된 실직 등으로 만들어진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오전동은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을 신청하고 결정되기까지 지원을 못받아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지원을 받고 싶거나 추천하려면 오전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
이보환 오전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들이 좀 더 안정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관내 위기가정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개발 및 연계·협력, 취약가구 동향파악, 홀몸 어르신 요리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의왕=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