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롤챔스, 11일 재시작…아프리카-그리핀 서전 장식

‘다시 일상으로’ 롤챔스, 11일 재시작…아프리카-그리핀 서전 장식

기사승인 2018-07-09 14:20:20

리프트 라이벌즈의 여운은 오늘로 끝이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시즌이 짧은 휴식기를 끝내고 오는 11일 다시 시작한다. 첫 경기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그리핀이 장식한다.

리그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두 팀 간의 경기다. 그리핀은 6승1패(+8)로 한 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아프리카는 6승2패(+8)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뒤바뀔 수 있다.

2경기는 kt 롤스터와 한화생명 e스포츠가 꾸민다. 현재 kt 롤스터는 5승3패(+6)로 5위에, 한화생명은 4승3패(+4)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챙겨야 할 승점이다.

아프리카와 kt 롤스터는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 두 팀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해 매일 같이 경기를 소화했다.

그리핀과 한화생명은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그리핀의 가장 최근 경기 기록은 지난달 28일 kt 롤스터전이다. 한화생명 역시 지난달 30일 킹존 드래곤X전을 끝으로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오는 12일에는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bbq 올리버스와 진에어 그린윙스(이상 0승8패 -14)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지금까지 1승도 거두지 못한 두 팀이다. 그런 만큼 서로가 서로를 1승 제물로 노리고 있다.

킹존은 MVP 상대로 국내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킹존은 대련 출국 전까지 롤챔스에서 6승2패(+6)로 순항을 이어왔으나,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1승3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슬럼프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 만만치 않은 상대 MVP는 3승5패(-5)로 8위에 머물고 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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