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국민은행·KB증권, 자본시장 부서 신사옥 입주 外 농협·기업

[금융 이모저모] 국민은행·KB증권, 자본시장 부서 신사옥 입주 外 농협·기업

기사승인 2018-07-11 09:49:24

국민은행과 KB증권의 자본시장 부문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협업을 위해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더케이타워)에 입주했다. 농협은행은 창업 농식품기업에게 무보증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50%까지 추가로 부여해 주는 ‘NH일자리·창업농식품기업우대대출’을 출시했다. 기업은행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경북지역 첫 번째 복합점포인 ‘대구WM센터‘를 개점했다.


국민은행, 은행·증권 자본시장 부서 더케이타워 입주 

KB국민은행은 11일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더케이타워)에 은행과 증권사의 자본시장 부문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한곳에 배치하는‘코로케이션(Co-location)’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코로케이션으로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통찰력과 운용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적기 시장정보 제공, 구조화 상품 및 헤지수단 등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자본시장 및 자산관리 부문에 있어 국내 최고의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KB국민은행은 이번 코로케이션 과정에서 다른 계열사와 출입문을 따로 사용하도록 하는 등 국내법상 정보차단벽(Chinese wall)을 고려해 향후에도 법률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에서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NH일자리·창업농식품기업우대대출 출시

NH농협은행은 일자리창출·고용증대 우수 농식품기업 및 창업 농식품기업 지원을 위해 ‘NH일자리·창업농식품기업우대대출’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NH일자리·창업농식품기업우대대출은 ▲일자리창출(고용증대)에 기여한 농식품기업 ▲창업 5년 이내 농식품기업 및 농업인(귀농인) ▲성실 실패자로서 ‘재기지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재창업자의 경우 신청가능하며, 농협은행 거래실적 및 우대조건 충족여부에 따라 최대 1.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에서 선정한 ‘새농민수상자’ 또는 정부선정 ‘신지식농업인’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 농업인 및 농식품기업에 대해서는 무보증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50%까지 추가로 부여하며,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5년, 시설자금은 최대 15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대구WM센터’ 복합점포 오픈

IBK기업은행은 10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경북지역 첫 번째 복합점포인 ‘대구WM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열두 번째 복합점포다. 은행과 증권사의 영업점을 결합한 복합점포는 두 곳의 다양한 투자상품과 증여, 상속, 세무, 부동산 등의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WM센터는 개점을 맞아 기업은행 무거래 고객 중 5천만원 이상 중금채 가입 고객에게 자체 한도 소진 시까지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1년 만기 중금채의 경우 최고 연 2.23%(10일 기준)가 적용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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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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