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빠새’가 누적 판매량 2000만봉지를 돌파했다.
11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한 빠새의 누적판매량이 2000만봉지를 돌파했으며 연매출 200억원도 동시에 달성했다.
이는 3초에 2봉지씩 팔렸으며 국민 2명 중 1명이 맛 본 셈이다. 특히 빠새는 월 매출 10억원을 15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친숙한 새우맛에 가볍고 바삭한 식감이 젊은 트랜드에 부합한 게 주효했다다고 분석했다. 지난 해 빠새의 시장 점유율은 20%로 출시 첫해 임에도 30년간 독점적이던 새우 맛 과자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는 평가다.
이에 해태제과는 여름 시즌용 후속작인 ‘빠새 쉬림프 칵테일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그다지 많은 마케팅을 하지 않은 가운데 제품으로 평가 받은 성적이라 더욱 긍정적”이라며 “다양한 맛의 포트폴리오로 연 매출 500억 원대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