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저도주 출고량을 조사한 결과 161% 신장했다고 밝혔다.

11일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35 바이 임페리얼’은 임페리얼 저도주 판매 성장세를 견인한 주역이다. 사 측은 숫자 35를 전면에 내세워 35도 저도주라는 제품 특성을 투명하게 나타냈을 뿐 아니라 주 고객층인 35세 전후의 젊은 감성을 지닌 소비층을 동시에 상징함으로써 친근하게 다가간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역시 빠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며 임페리얼의 저도주 시장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은 그레인 위스키 원액 없이 17년산 몰트 스카치 위스키 원액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퓨어 몰트만이 지닌 순수함에 35도의 도수가 만들어낸 편안함이 더해져 유니크한 부드러운 풍미를 선사한다.

임페리얼의 마케팅 활동도 큰 역할을 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 웹툰 ‘4버디스'는 2016년 10월 브랜드 웹툰 시즌 1 연재를 시작해 시즌 3까지 합산 누적 조회수가 1900만뷰를 달성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장태범 사장은 “획기적인 신제품과 함께 차별화된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캠페인을 개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값진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임페리얼은 끊임없는 열정을 통해 저도주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질적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