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상품인 ‘IBK중(中)금리신용대출’의 금리를 낮추고 대출 대상을 확대하는 리뉴얼을 완료했다. 하나은행은 해외여행지원 프로젝트 ‘도전! GLOBAL 탐방’에 선정된 100명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으며, 농협은행은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All100플랜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기업은행, 중금리신용대출 기간·한도·대상은 늘리고 금리는 낮췄다
IBK기업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상품인 ‘IBK중(中)금리신용대출’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출기간·한도·대상은 확대하고 최고금리는 낮췄다.
최장 대출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대출한도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리고, 대출대상은 CB7등급 이하에서 CB4등급 이하로 확대했다. 반면 대출 최고금리는 연 13%에서 연 11%로, 연체대출 최고금리도 14.5%에서 14%로 인하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祖孫)가정 등 금융취약계층 우대금리를 신설했다. 조건에 해당되면 각 연 0.2%포인트(p)씩 최대 연 1.2%포인트의 금리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대출기간 확대로 분할상환조건의 고객은 매월 원금상환 부담이 줄고, 금리인하와 우대금리 혜택으로 저신용자와 금융취약계층의 이자부담 또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해외배낭여행 ‘도전!! GLOBAL 탐방’ 출정식 개최
KEB하나은행은 11일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해외여행지원 프로젝트 ‘도전! GLOBAL 탐방’에 선정된 100명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탐방 이벤트는 KEB하나은행의 청년 희망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많은 비용으로 선뜻 해외 체험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배낭여행 비용 지원을 통해 자기 계발과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됐다.
장경훈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20대 청년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자세는 뭐든지 실제로 해보는 실행력과 긍정적인 마인드” 라면서 “이번 탐방을 통해서 글로벌 마인드와 꿈을 키우고 열정과 패기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환경부 공무원 대상 은퇴설계 세미나 개최
농협은행은 지난 10일 따뜻한 은퇴금융 실천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All100플랜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All100플랜 아카데미’는 은퇴 세미나로 공공 기관 및 기업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은퇴재무 설계와 세무, 부동산, 귀농·귀촌, 창업, 건강, 대인관계 등 행복하고 여유로운 은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은퇴준비의 필요성 그리고 금융상품을 활용한 은퇴준비에 대한 강좌와 은퇴관련 절세 비법 강좌로 구성하여 인생이모작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