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여름! 물과 함께하는 '2018 여름 축제의 장' 30선-
올해 장마가 사실상 끝났다. 기상청은 공식 발표를 미뤘지만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는 지난 12일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함에 따라 올여름 장마가 끝났다고 밝혔다. 장마가 물러나면서 곧바로 시작된 한증막 더위와 함께 여름휴가도 본격 시즌을 맞았다.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달려가고픈 계절,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피서지도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이열치열’ 참기 힘든 더위에 맞서 신나고 건강하게 노는게 최고의 피서법이다. 여름축제들도 대부분 휴가에 맞춰 7월 중순에 시작해 8월 하순까지 이어진다. 피서의 절정인 7월말에서 8월 초에는 다양한 축제들이 코발트 빛 바다와 은빛 모래밭, 녹음 우거진 계곡과 맑은 강, 호수 곳곳에서 펼쳐진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고 싶다면 한여름에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의 장으로 떠나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계곡물에 풍덩 빠져 물장난을 치고 바나나보트 위에서 파도를 가르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물러나 있다. 쿠키뉴스는 물놀이가 가능한 대표적 여름축제의 장 30선을 지역별, 날짜순으로 정리해 보았다.
서울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7/20-8/19)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일제히 개최된다.올해는 ‘한 여름 강의 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80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전체 행사의 70% 이상(59개)이 무료로 진행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20만 개 물풍선과 물총으로 더위를 날리는 한강물싸움축제(8월4~5일 난지 젊음의 광장), 투명카약, 수상자전거, 패들보드 등 10종 물놀이 레저기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한강수상놀이터(7월20일~8월19일 여의도 파라다이스 일대)가 준비를 끝내고 시민을 기다린다. 서커스·인형극· 파이어댄스 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예술 행사 역시 시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한강몽땅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와 '스마트서울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120다산콜센터.
경기도
에버랜드, 여름축제 '썸머 워터 펀'(6/22-8/26)
□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썸머 워터 펀(Summer Water Fun)' 축제를 6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66일간 진행 중이다. 매년 여름 '물 맞는 재미'라는 역발상을 통해 시원한 여름 축제를 선보여 온 에버랜드는 테마파크에서 물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이색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여름철 나들이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 여름 축제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 펀'에 이어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속에서 신나는 음악과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밤밤 클럽'이 매일 펼쳐지며, 물총을 가지고 슈팅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너프 워터배틀존'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 여름 더위를 시원하고 짜릿하게 날려 버리고 싶다면 물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워터 어트랙션을 타보는 것도 좋다.
□ 에버랜드는 여름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 메기수염축제 2018(6/1-9/2)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수미마을에서 지난 6월1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한다.
<양평 메기수염축제>는 '신나는 여름 캠프'라는 컨셉으로 ‘맨손으로 메기잡기’, ‘수중생태탐험(뗏목)’, ‘수륙양용마차타고 갈대숲 탐방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자유이용권 형식으로 축제 참여가 가능하며 시식용 어죽도 맛볼 수 있다.
영농조합법이 수미마을: 031-775-5205 http://soomyland.com/
양평 물축제 대한민국 빙수 페스티벌’(8/3-8/5)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사탄천 일원에서 펼쳐진 ‘제7회 양평 물축제 대한민국 빙수 페스티벌’이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양평 물 축제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 온 지역 대표 축제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물놀이와 빙수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맨손 고기잡기, 아빠는 카누왕, 물축제 가요제, 한여름밤의 음악회, 댄스파티 등이 축제기간 진행된다.
문의: 031 773 8155 / 031 770 3155 옥천면 물축제추진위원회 www.okcheon.or.kr
강원도
장사항오징어 맨손잡기축제(7/21-7/30)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하여 7월 30일까지 열흘간 속초시 장사항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오징어 맨손잡기축제는 오징어 맨손잡기, 바다 속 줄다리기, 스피드보트 체험, 오징어 순대만들기, 오징어 할복대회 외에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풍선 던지기, 신발던지기와 해변노래자랑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축제의 백미인 오징어 맨손잡기는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2만원으로 기념티셔츠와 5,000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제공되며, 지역상품권으로는 장사항 인근 상가에서 오징어 물회, 오징어 회덮밥, 오징어 순대 등을 맛볼 수 있다.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은 축제 기간 중 현장접수와 단체 참가자들을 위한 사전전화예약 접수로진행 될 예정이며 단체예약은 장사 청년회 회장 엄명길(010-5325-6339)외 010-4981-2182, 010-5365-8447로 문의하면 된다. www.jangsahang.com
2018 평창더위사냥축제(7/27-8/5)
올해로 6년째 맞는 ‘2018 평창더위사냥축제’가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문을 연다.
땀띠공원에 흐르는 ‘땀띠물’은 일년 내내 10℃를 유지하는 냉천으로, 더운 여름에 이곳에서 몸을 씻으면 땀띠가 낫는다하여 붙여진이름이다.
올해 축제는 『파이팅! 썸머』라는 주제로, 지상최대의 '워터캐논 물대포 쇼'와 대결형 물총싸움인 '땀띠귀신사냥 WATER WAR'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풍선 난장’, ‘게릴라 물총싸움’, ‘물양동이 퀴즈’ 등 다채로운 물(水)놀이 프로그램이 열린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해, 대화천에 20m 자연천 워터슬라이드가 세워지고, 4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광천선굴도 축제기간에 한하여 개장한다. 또한 대화면의 특산품인 강냉이국수를 맛볼 수 있고, 근처 목장에서 생산된 신선한 우유를 이용해 치즈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물안개터널’과 2천여 평의 드넓은 해바라기 밭에 포토존을 조성해, 여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 033-334-2277 http://www.summercamp.kr
2018 화천쪽배축제(7/28-8/5)
7월28일 개막해 8월5일까지 진행되는 2018 화천쪽배축제는‘물의 나라 화천’ 축제답게 갖가지 수상 레포츠와 문화예술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쪽배축제의 서막은 28일 오후 6시30분 붕어섬에서 열리는 ‘평화의 땅, 희망의 땅, 화천 뮤직페스티벌’이 연다. 인기가수 DJ DOC 등이 펼치는 한마당 흥겨운 음악축제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울 전망이다.
화천쪽배축제에서는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수상 자전거와 카약, 카누, 범퍼보트에 올해는 워터 볼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붕어섬 내에서는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짚라인인‘하늘 가르기’를 비롯해 자전거와 스마트 바이크, 미니 자동차, 키드존, 평상촌, 야외 물놀이장, 물총 대여소, 수리시설 체험, 어린이 물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붕어섬 야간 경관조명이 새롭게 설치돼 밤이면 화려한 LED 불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 ‘대한민국 미니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4일(토) 오후 2시부터 붕어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미니 창작쪽배 콘테스트에는 매년 개성과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품은 쪽배들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화천쪽배축제는 장기불황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인기가 높다. 화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화천사랑상품권 덕분이다.
이어서 8월2일부터 5일까지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열리는 2018 화천토마토축제는 스페인 부뇰의‘라 토마티나’를 연상케 하는 최고의 이색 이벤트다. 문의: 1688-3005 http://www.narafestival.com
청춘 양구 배꼽축제(7/27-7/29)
2018 청춘양구배꼽 축제’가 강원도 양구 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7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 된다. 올 해로 11회째를 <2018 청춘양구배꼽 축제>는 다른 때 보다 의미가 더 크다. 남북 평화 무드가 무르익어가면서 국토 정중앙인 양구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축제 첫날인 27일 개막식과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사흘간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등이 펼쳐진다. 28일 DJ페스타, 29일 배꼽가요제가 펼쳐지는 등 매일 흥겨운 무대가 마련돼 축제 열기를 고조시킨다.양구 명품인 수박을 이용한 레크리에이션, 경매 등의 이벤트가 마련되고 도자기 체험,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코너가 설치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의: 033-480-2230,2232 http://ygfestival.kr
철원화강 다슬기축제(8/2-8/5)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철원 김화생활체육공원 및 화강쉬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철원 Refresh,화강 속 Water Fly’라는 주제로 열리는 화강다슬기 축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철원군의 대표적인 여름철 가족축제다.
화강은 수심이 낮아 물놀이에 적합하고 행사장 내에서 쉬리공원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어 여름철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화강 다슬기축제는 청정화강 물놀이와 다슬기 잡기체험 ,접경지역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접목해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화강 워터플라이(Water Fly)’를 새로 도입하는 등 예년과 차별화된 물놀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033-450-5255 http://www.cwgfestival.com
아우라지 뗏목축제(7/27-7/30)
정선 여량면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7월 30일까 아리랑의 발상지 아우라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여량면문화체육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아우라지 강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전통뗏목시연, 뗏목제례, 정선아리랑공연, 아우라지 처녀선발대회, 노래자랑, 찰옥수수 빨리먹기, 맨손 메기잡기체험, 나룻배타기 등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여량면 문화체육 추진위원회/ 033-560-2665/ (www.auraji.net)
영월 동강 뗏목축제(8/2-8/5)
8월2일부터 5일까지 영월 동강 둔치 일원에서 2‘018 영월 동강뗏목축제’가 열린다.
동강뗏목축제에서는 과거의 뗏목을 재현해 노꾼들이 동강에서 뗏목을 타고 내려오는 `뗏목시연' 행사와 대형워터슬라이드, 수중쉼터, 맨손송어잡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동강 뗏목만들기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배를 만들고 승선, 동강에서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033-375-6353 http://www.yw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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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호수축제(8/1-8/5)
충주호수축제가 8월1일부터 8월5일까지 충주시 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주호수축제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 대회가 열렸던 탄금호를 배경으로, 충주시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대회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가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임을 알리고 있다. 2015년부터는 세계무술축제와 호수축제가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데 호수축제는 2016년에 개최하면서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문의: 충주중원문화재단(043-850-7982~3)
충청남도
보령머드축제(7/13-7/22)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보령 머드 축제는 보령 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8년 처음 개최되었다. 2015년 외국인 27만 명을 포함, 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국제축제로 자리잡았다. 이 축제가 국제화되었다는 것은 현장에 가보면 알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꽤 많다. 국적도 다양해서 전 세계 모든 인종을 다 만나볼 수 있을 정도이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머드게임 경연(미끄럼틀 오르기, 슬라이딩 멀리하기 등), 머드런(12종의 장애물 코스를 돌파하는 와일드 머드 체험), 머드팩 체험, 머드 셀프 마사지 체험, 칼라머드페이스페인팅, K-POP 콘서트, 거리 퍼레이드 등이 있다. 기타 갯벌 미니마라톤대회, 갯벌 체험, 머드 캐릭터비누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들도 다양하게 벌어진다. 특히, 길이 25m의 미끄럼틀을 미끄러지는 머드슬라이딩, 카약, 플라이보드, 카이트 보딩 등을 즐기는 해양 어드벤처 체험, 해수욕장에 마련된 해변 셀프 마사지 등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행사는 대천해수욕장 및 시내일원에서 진행된다. 국제적인 대형 축제이니만큼 행사도 매년 다채로워지고 있다.
문의: 보령머드축제위원회 041-930-3882, www.mudfestival.or.kr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8/10-8/12)
제19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축제"가 2018년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무창포 해변에서 석대도까지의 1.5Km의 물갈라짐 현상을 모티브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신비의 바닷길 대축제는, 음력 보름과 그믐에 열리는 바닷길에 맞추어 개최되며,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쇼, 풍등날리기, 횃불어업재현체험과 갯벌, 조개잡이체험, 맨손물고기잡기체험(유료), 노래자랑, 독살어업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문의: 041-936-3561 http://www.muchangpo.or.kr
금강여울축제(7/28-7/29)
시골 외가집의 아려한 추억과 낭만이 있는 “금산 금강여울축제”가 7월28일에서 29일까지 충남 금산군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시골 외가집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나는 강촌마을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금산의 금강여울축제는 여름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 체험과 농촌체험, 전통민속공연이 어우러져 색다른 즐거움이 넘쳐나는 여름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축제장 인근 수통리, 용화리에는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휴가철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문의: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041-750-2411), 금산문화원 (041-754-2724)
경상북도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7/28-8/5)
울진이 선사하는 물의 제전, ‘2018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가 7월28~8월5일까지 9일간 울진 염전해변과 왕피천, 엑스포공원, 망양정해수욕장, 금강소나무숲 일원에서 ‘여름의 모든 것’을 담아 펼쳐진다.
국내 어디세도 찾아볼 수 없는 삼욕(三浴;해수욕.산림욕.온천욕)”의 고장 울진에서 펼쳐지는 대표적 여름 축제이다.
이번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의 슬로건은 “바다.숲.온천 울진에 푸욱 빠지다”이다.
낮에는 시리도록 투명한 바다와 모래밭, 맑고 깊은 왕피천에서 물놀이 체험프로그램과 모래조각 체험, 은어반두잡이.후릿그물체험, 놀싸움, 뗏마타기, 윈드스핑, 카누.카역, 워터바이크, 워터 제트 등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 체험프로그램이 숨가쁘게 진행된다.
해변의 밤은 노래와 춤과 마임,매직과 모래밭 토크쇼가 어우러진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이 연출된다.
문의: 울진군/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054-789-5485 http://www.uljin.go.kr/waterpia
봉화은어축제(7/28-8/4)
은어의 청정이미지를 테마화한 ‘봉화은어축제’가 7월28일에서 8월4일까지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 및 내성천일원에서 열린다.은어는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귀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민물고기로 오염되지 않은 낙동강, 섬진강 등 하천 상류의 청정 1급수에서 서식하고 있다.낙동강과 한강수계 최상류에 위치한 봉화군은 이런 점에 착안해 매년 학생들의 여름 방학이자 직장인들의 휴가철에 맞추어 개최하고 있다.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은어 반두 잡이와 맨손 잡이, 은어물난장놀이터, 내성천 워터워, 어린이 물놀이장, 아르고체험과 산촌 체험이라 할 수 있는 가재잡기, 다슬기잡기, 천체관측 체험이 있다.특히,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야간 반두잡이, 은어 구이체험은 도시민들의 눈과 귀와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대자연 속에서의 독특한 체험을 선사한다.문의: 054-679-6311~5 http://www.bonghwafestival.com/eunuh
울릉도 오징어축제 2018(8/6-8/8)
밤바다를 밝히는 오징어잡이 배의 집어등 불빛은 한편의 낭만이다. 울릉도는 오징어와 더불어 살아간다.8월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울릉도의 비경을 배경으로 푸른 동해 바다에서 오징어를 잡아보고, 오징어 건조과정을 체험하면서 각종 오징어요리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울릉읍 저동항에서 열린다.
주요행사로는 오징어 맨손잡기, 뗏목경주, 요리경연, 호박엿 늘이기, 바다미꾸라지 잡기, 해변몽돌쌓기 등이 있다.
2001년 8월에 처음 개최,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축제로 울릉도 오징어축제추진위원회에서 매년 8월에 개최한다
문의: 054-790-6391, 6425
울산 조선해양축제(7/20-7/22)
7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울산조선해양축제는 한여름 뜨거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일산해수욕장 밤바다를 배경으로 매일 저녁 풍성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울산조선해양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는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창작선을 제작하여 실력을 겨루는 경기이다.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어잡기 대회는 대형풀장에서 맨손으로 물고기 잡는 행사이다. 얼음 배 조각대회, 얼음수박화채 무료 시식, 수상오토바이와 워터보드가 멋진 경관을 연출하는 수상레저 쇼가 일산해수욕장 해변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의 조선소 현대중공업 투어와 울산 동구 명소를 관광하는 동구관광 투어 그리고 색다른 이색 볼거리로 일산해수욕장 해상에서 화려하고 환상적인 해상불꽃쇼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연출되어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명장면을 선물 할 계획이다.
문의: 울산조선해양축제추진위원회 052-209-3352 http://www.ulsanshipfestival.com
부산바다축제(8/1-8/5)
여름은 역시 부산! 부산은 사계절 사랑받는 관광도시지만 특히, 여름이 되면 부산, 그중에서도 부산의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어느 때보다 많다. 부산시내 5개 해수욕장에서는 여름이 되면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 8월1일 저녁 9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Night Pool Party+축하불꽃'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5일까지 화려하게 진행된다.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해수욕장은 각 해수욕장의 색깔을 담은 여러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전국의 여름 피서객들을 기다린다. 부산바다축제는 부산시민 그리고 부산의 바다를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문의:051-501-6051 http://www.bfo.or.kr
경상남도
알프스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7/20-7/22)
2018 정부지정 육성축제에 오른 ‘제4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20일∼22일 삼일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하동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꽃길 따라! 물길 따라! 알프스 하동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참여와 상생의 문화형 축제 △여름 대표 힐링축제 △글로벌 문화축제 △문화관광형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대표·재첩·공연·수상·모래·연관행사 등 3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섬진강 전체를 아우르는 하동만의 특색 있는 종합관광 축제로 승화해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해 축제명칭을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로 바꿔 축제의 역량을 강화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가 첫날 오후와 둘째·셋째 날 오전·오후 총 다섯 차례 펼쳐져 순금·은 1돈짜리 황금(은)재첩의 주인공을 만난다.
특별행사로 축제 첫 회부터 시작된 영·호남 화합행사는 하동·광양·구례 순서에 따라 이번에 다시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장에서 열린다.
시원한 섬진강에서 즐기는 수상 프로그램으로는 바나나보트가 매일 열리고, 육상과 모래밭에서는 물총놀이, 은어잡기, 모래 미끄럼틀 샌드 보드, 모래 골프, 모래병 세우기, 섬진 두꺼비 찾기, 보물 열쇠 찾기, 보석 찾기 등이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축제기간 연관 프로그램으로 어슬렁 익사이팅 여행, 읍·면 남녀 팔씨름대회, 읍·면 얼음조각전, 2018 씨름왕 선발대회, 경남 유도대회, 전국 남.여 궁도대회, 숲속 동화 도서관 등도 열린다.
문의: 하동군 문화관광실 055 880 2052-4
경호강 물축제(7/21-7/22)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21일부터 22일까지 산청읍 경호강 일원에서 열린다.산청군은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의 깨끗하고 풍부한 수량과 다양한 토속어족 자원으로 해마다 전국의 많은 강태공들이 찾는 최고의 낚시 관광지이기도 하다.
특히 거울같이 맑은 경호강은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강폭이 넓고 유속이 빨라 여름철 레저 스포츠인 래프팅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올해 행사에는 여름축제에 부합하는 수상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055-740-3355
바다로 세계로 2018(7/26-7/29)
남해안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인 <바다로 세계로>가 거제종합운동장, 구조라해수욕장, 와현모래숲해변,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지세포항에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블루콘서트, 핀수영대회, 드래곤 보트대회, 비치풋살대회, 메이킹아이돌, mbc 정오의 희망곡, 즐거운 오후 2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거제의 여름해변을 시원하고 낭만이 가득한 추억으로 남게 해줄 해변축제이다.
문의: 055-639-4173 https://marinefestival.modoo.at
합천 바캉스 축제(7/27-7/31)
7월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합천 여름 바캉스축제는 황강 은빛 백사장과 청정 1급수에서 펼쳐지는 아주 특별한 여름축제이다.황강패밀리 컬러레이스, 맨손은어잡기, EDM과 물의난장 등 가족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더위에 지칠때는 카누체험, 물터널과 그늘막에서 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오토캠핑장, 음악분수도 위치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여름휴가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문의: 055-930-4665~4668 http://culture.hc.go.kr http://www.합천여름바캉스축제.kr
당항포대첩축제(7/27-7/29)
'당항포대첩축제'는 임진왜란 중 두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섬멸하고 승전고를 올린 당항포대첩을 기념하고 풍전등화의 위기에 선 조국을 굳건히 지켜낸 이 충무공과 조선수군의 숭고한 애국애민 정신과 투혼을 기리고자 승전의 영광이 깃든 당항포에서 개최되는 고성군의 대표적인 축제이다.축제는 이순신 가면 만들기, 거북선 그리기, 장군그림 맞추기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고성오광대, 연극 등 공연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순신장군의 당항포대첩 영상을 제작 상영하여 자라나는 청소년과 관광객들이 당항포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며 물놀이장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고성군/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 055-670-4505 http://dhp.goseong.go.kr
통영 한산대첩축제(8/10-8/14)
필사즉생(必死卽生),필생즉사(必生卽死)라 하며 세계 4대 해전 중 가장 위대한 해전이었던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성웅 이충무공의 구국정신을 기리고,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제56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통제영 및 병선마당, 이순신공원 등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특징으로는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있다. 조선시대 통제사가 경상, 전라, 충청의 삼도 수군을 통영 앞바다에 총 집결시켜 군사를 점검하는 군점 행사와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 행렬, 한산대첩 재현 등이 있다.
아울러 다양한 여름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한려수도 바다축제행사가 함께 열려 색다른 여름이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이순신 장군과 바다가 함께하는 축제답게 수군체험 노젓기대회나 카누 노젓기대회 등 해양과 밀접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문의:통영시/(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Tel. 055-644-5222 http://www.hansanf.org
전라북도
2018 무주 남대천 물축제(07/27-07/29)
물 맑고 공해 없는 청정지역 무주에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남대천을 배경으로 물 축제가 열린다.남대천 물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데 그중 물총 파티가 가장 인기가 많다.
물총을 이용한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뿐 아니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한다. 물놀이 기구인 워터 에어바운스와 워터 슬라이드가 상시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28일 개막식에는 트로트의 비바, 홍진영이 무대를 장식하고 축제 기간에는 카멜레온 팔찌 만들기, 밀짚모자 만들기, DIY 스펀지 물총, 바가지 그림 그리기 등을 포함해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해가 지면 청정한 여름밤을 배경으로 래시가드 패션쇼, EDM 파티,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문의: 063-3250-5705
고창 갯벌 축제 2018(8/3-8/5)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곳, 상쾌한 바닷바람이 손짓하는 청정 고창갯벌에서 펼쳐지는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갯벌축제‘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체험학습장, 하전갯벌체험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창갯벌체험축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핵심지역이며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갯벌에서 그동안 별도로 운영됐던 수산물축제와 갯벌축제를 통합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체험축제로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갯버스를 타고 갯벌에 나가 바지락, 동죽과 같은 조개를 캐고 숭어, 풍천장어를 잡아볼 수 있다.
조개껍데기와 진흙을 이용해 각종 공예품도 만들어보고, 바지락 칼국수와 바지락 전 부치기 등의 요리체험도 가능하다.
고창 갯벌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풍천장어와 각종 수산물을 맛보고 싸게 구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문의: 063-560-2731
전라남도
정남진 장흥물축제(7/27-8/2)
7년 연속 대한민국 관광축제 브랜드 대상을 받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장흥 탐진강과 우드랜드 등 일원에서 열린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장흥군이 자랑하는 탐진강 하천, 장흥댐 호수, 득량만 해수 등 청정 수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축제로 11년 전 시작했다.
뜨거운 여름 누구에게나 반갑고 친숙한 '물'을 주제로 하여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물'이라는 하나의 테마로 모든 프로그램은 연결되며 밤낮 계속되는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전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삶의 의미를 선사한다.
장흥물축제와 함께 인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28일에서 8월3일까지 열리는 ‘강진청자축제’도 자녀들과 함께 가봐야 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 현장이다.
문의: 061-863-7071 http://festival.jangheung.go.kr/festival
제주도
이호테우축제(7/27-7/29)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7월27일에서 29일까지 이호테우해변 일원(舊이호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테우축제는 바다와 함께 생활해온 제주인의 역사 속에 삶의 터전으로 남아있는 전통 떼배 ‘테우’와 ‘그물’을 이용하여 멸치를 잡는 전통어로 문화인 “멸치잡이”를 옛 모습 그대로 복원 재현한 것이다.
테우노젓기대회 및 테우노젓기체험, 원담고기잡이체험, 바릇잡이체험, 테우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제주시는 이호테우축제를 통해 이호테우해변이 제주해양문화축제의 중심지가 되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문의: 064-742-2501 http://www.visitjeju.net
삼양검은모래해변축제(7/27-7/28)
모래찜질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은 삼복더위에 모래찜질을 하면 신경질환 및 비만증 치료, 관절염 등에 효험이 있어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데 이러한 검은모래의 효능을 더욱더 널리 알리기 위해 2002년부터 삼양검은모래 축제를 열고있다. 검은 모래의 희귀성과 찜질의 효능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8일과 29일에는 금능해수욕장에서 ‘금능원담축제’가 마련된다. 맨손 고기잡이와 전통 어로방식인 선진그물 재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문의: 삼양동 주민센터 : 064-728-1538 제주도축제문화행사본부 http://www.visitjeju.net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8/4-8/5)
드넓은 모래톱이 펼쳐진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일원에서 8월4일에서 5일까지 열린다. 표선리마을회가 주최하고 표선리 청년회가 주관하는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 '는 지역사회 연대의식 강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을 목표로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여름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 '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하공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벌써부터 도민과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의: 표선리마을회/표선리청년회 Tel. 064-760-4414 http://70ni.seogwipo.go.kr
인근 효돈동에서는 8월25일부터 26일까지 ‘쇠소깍 검은모래축제’가 열린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