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KB캄보디아은행’의 5호점 스텅민체이지점 및 6호점 츠바암포지점을 개점했다. 농협은행은 직원들 대상으로 디지털뱅킹을 이끌어 나갈 현장전문가 ‘NH스마트리더’ 100명을 선정했으며, ‘IBK창공 마포’ 1기 기업인 굿윌헌팅과 엠케이이엔티는 인도 뱅갈로르에 문을 여는 ‘K-ICT Boot Camp India(KIB 인디아)’ 1기에 최종 선발돼 입주를 시작했다.
국민은행, 캄보디아에 5호 및 6호 지점 개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과 13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현지법인인 ‘KB캄보디아은행’의 5호점 스텅민체이지점 및 6호점 츠바암포지점을 연이어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KB캄보디아은행은 지난해에도 3호점인 뚤뚬붕지점과 4호점인 떡뜰라지점을 개설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박차를 가한 결과 두 지점 모두 개점 1년만에 순이익을 달성했다.
프놈펜 신시가지 확장지역에 자리잡은 5호점과 6호점도 현지인을 지점장으로 임명하는 등 현지화 전력을 통해 현지 중소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금대출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자금대출 등을 중점 취급할 예정이다.
한편,‘KB캄보디아은행’은 최근 2년 동안 대출금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해외송금이 연간 1억불에 달하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뱅킹 서비스인 ‘Liiv KB Cambodia’도 출시 이후 1년 반 만에 3만4000 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농협은행, 디지털뱅킹을 이끌어 나갈 ‘NH스마트리더’ 선정
NH농협은행은 직원들 대상으로 디지털뱅킹을 이끌어 나갈 현장전문가인 2018년 ‘NH스마트리더’ 10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NH스마트리더’는 e금융 제도·서비스에 대한 영업현장 의견 제시,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영업점 교육 등 영업 현장과 후선 부서의 소통 채널 역할과 e금융 마케팅을 주도하는 현장 디지털 금융전문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남열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 NH스마트리더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당행의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개선하고 더 많은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창공 마포’ 1기 기업 해외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의 1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IBK창공 마포’ 1기 기업인 굿윌헌팅과 엠케이이엔티는 인도 뱅갈로르에 문을 여는 ‘K-ICT Boot Camp India(KIB 인디아)’ 1기에 최종 선발돼 지난 13일 현지 개소식과 함께 입주를 시작했다.
KIB 인디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IT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선발기업에게 인도 현지의 사무공간, 거주공간 등 시설지원과 현지 시장 정보제공, 문화교육, 투자자 연계 등을 지원된다. 굿윌헌팅은 모바일인터넷 시장, 엠케이이엔티는 캐릭터를 활용한 인도 광고시장 진입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한편 13일에는 외국기업의 홍콩 진출을 지원하는 홍콩투자청이 IBK창공 마포를 방문해 입주기업인 자이냅스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