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에서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암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제3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암 연구 및 진료 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 현재까지의 암 연구와 치료의 동향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향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 시작과 함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암센터의 지난 10년간의 역사와 현재 모습을 소개하고, 이후 ▲암 유전체와 정밀의학 (Cancer Genomics and Precision Medicine) ▲미래의 암 치료 (Future Anti-Cancer Therapeutics)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의 향후 10년 (The Next 10 Years of SNUBH) 순으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인 ‘암 유전체와 정밀의학’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밀의료센터 서정선 교수의 아시아 참조 유전체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 이어, 현재 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컴퓨터공학과 김선 교수, 미국 텍사스 엠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의 이주석 교수, 싱가포르국립대의 패트릭 탄(Patrick Tan) 교수가 강연을 맡아 최신 연구 동향과 항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인 ‘미래의 암 치료’에서는 위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일본 국립암센터의 나리카주 보쿠(Narikazu Boku) 박사, 일본 위암학회 이사장인 나고야대학의 코데라 야스히로(Kodera Yasuhiro) 교수, 도쿄대학의 히로노리 이시가미(Hironori Ishigami) 교수, 그리고, 폐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대만 국립대의 제임스 치-신 양(James Chih-Hsin Yang)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의 향후 10년’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강성범, 박도중 교수, 비뇨기과 변석수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박경운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 병리과 박소연 교수가 현재까지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의 연구 및 진료 동향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김형호 암센터장은 “2008년 개소 이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우리나라 암 연구, 진료, 교육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에 초청된 세계적인 학자들의 강연을 통해 앞으로의 암 연구와 치료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안과 한영근 교수, 2018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학술상 수상=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과 한영근 서울의대 교수가 지난 7월 8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논문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영근 교수는 ‘백내장 수술 시 내피세포를 보호하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한 교수는 Senofilcon A를 토끼의 전방 내에 삽입하고 초음파에 의한 내피손상 정도를 기존의 방식과 비교해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
한 교수는 보라매병원에서 라식‧라섹‧렌즈삽입술을 비롯한 시력교정수술과 백내장 수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안과의사들에게 백내장 수술을 가르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양대 국제병원, 개원 15주년 기념식 개최=한양대학교국제병원은 개원 15주년을 맞이해 지난 16일 로비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초 국제병원의 위상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헌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광현 한양대학교병원장, 최호순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국제병원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세계적 변화에 맞는 외국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호주 국제병원장은 현황보고에서 “본원으로 건강검진은 물론 암과 심뇌혈관질환 뿐만 아니라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해 외국인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검진 활성화와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로 국내 최초 국제병원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미백치약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는 미백치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만 19세 이상 ▲중등도의 외인성 치아 변색 환자 ▲임상 검사 후 참여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 ▲전치부(앞니)에 보철물이 없는 자다.
참가자는 3개월간 총 3회 내원해야 하며, 4종의 기능성 미백치약을 사용한 후 미백효과를 평가 받는다. 진료비는 전액 지원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치과기본검진, 미백치약을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총 120명으로 선착순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공개건강강좌 개최=서울대치과병원이 오는 26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치과수술 후 통증 조절은 어떻게 할까요?’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일반인들은 치과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보다는 부정적인 느낌을 많이 갖는다. 그 이유는 치통과 날카로운 쇳소리 등 치과의 이미지를 고통스럽고 공포스럽게 느끼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치과에서는 일반적인 치과 치료 외에도 치열을 고르게 하기 위한 교정, 돌출된 광대나 주걱턱을 깎는 수술, 부정교합이 심하거나 안면 골격의 기형 또는 얼굴 비대칭이 심각한 경우 턱교정수술(양악수술) 등 큰 수술도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 일부 환자는 이러한 치과 치료와 치료 후의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기도 한다.
이에 치과마취과 감명환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치과 치료 시 통증 관리에 대해 환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의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