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류사회'가 다음달 29일로 개봉일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모두가 궁금해 하는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민낯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부부 역할을 맡은 배우 박해일, 수애는 첫 호흡을 맞춘다.

'상류사회'는 '곤지암'(2018) '덕혜옹주'(2016) '내부자들'(2015)의 제작진과 '주홍글씨'(2004) '인터뷰'(2000) 등을 연출한 변혁 감독이 의기투합한 만큼 기대를 더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으로 변신한 박해일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래미술관 부관장 오수연 역을 맡은 수애의 모습이 담겼다. 고급스러운 슈트와 드레스를 차려 입은 장태준과 오수연은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한 눈빛으로 가파른 계단 위를 올라가고 있다.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추악한 곳”이라는 문구는 누구나 속하고 싶지만 아무나 속할 수 없는 상류사회의 이중성을 표현하고 있다.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