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고촌읍과 사우동을 시작으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 소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소통에는 정하영 시장(사진)을 비롯해 신명순 시의장, 지역구 시·도의원이 함께 주민의 불편 및 민원사항에 대해 주민대표의 소리를 경청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며 문제가 제기된 현장 방문도 병행한다.
시청 국·소장과 실무과장도 소통행정에 동행해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듣고, 적극 검토해 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현장 소통을 위해 통진읍복합청사 신축사업, 걸포·북변역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등 41개 사업에 대해 이달 초 읍·면·동을 통해 건의사항을 접수해 부서별로 검토 중이다.
정 시장은 "이번 현장 소통이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정목표인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앞서 지난 9일 "최일선 행정책임자인 읍·면·동장과 회의를 매월 10일 정례화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기적으로 직접 듣겠다"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