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헬기사고 희생자 ‘진정한 영웅’ 합당한 예우·보상 이뤄져야”

文대통령 “헬기사고 희생자 ‘진정한 영웅’ 합당한 예우·보상 이뤄져야”

기사승인 2018-07-19 16:50:53

문재인 대통령이 포항 해병대 헬기사고에 대한 신속한 원인 규명과 이로 인해 목숨을 잃은 5명의 장병에게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다할 것을 군 수뇌부에 촉구했다. 또한 희생자들을 ‘진정한 영웅’으로 치켜세웠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심승섭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은 자리에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와 관련해 “그분들의 희생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와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원인을 제대로 그리고 신속하게 규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산 수리온 헬기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용으로 개조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사고원인에 대해서 국민 관심이 아주 크다”며 “하루빨리 사고원인을 제대로 규명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희생당한 분들, 군 복무 중에 순직한 분들은 정말 국민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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