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장쑤(江蘇)성 숙천시 대표단이 교류협력차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설영간(薛永干) 정치협상위원회 부주석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민선7기 윤경희 청송군수의 취임 축하와 양 도시 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 현서고등학교, 진보초등학교와 청송문화관광재단, MICE뷰로사업단, 보건의료원 등을 둘러보며 문화관광자원과 의료시설 및 의료체계에 대해 둘러봤다.
숙천시 설영간 부주석은 “청송군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앞으로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고, 이에 윤경희 청송군수는 “도시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과 숙천시는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공무원 교환 연수, 학생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숙천시는 중국 강소성 북부에 위치한 인구 592만의 도시로 중국5대 담수호인 홍택호, 건룡행궁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서초패왕 항우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청송=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