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제부시장에 이승호 (주)SR 대표이사(59·사진)가 내정됐다.
대구시는 최근 진행된 대구시 경제부시장 시험 선발위원회 면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 대표이사를 경제부시장 내정자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내달 초께 공식 임용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대구 경북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대구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구시 교통국장,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기획관,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시는 이와함께 승진, 전보 등 국장급(13명), 과장급(59명) 인사도 25일자로 단행했다.
백윤자 보건복지국장,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 김선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을 비롯해 황보란 인사과장, 이은미 여성회관장, 최현숙 시민소통과장 직무대리 등 여성 발탁 인사가 눈에 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능력 있는 인물을 발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