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삼척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경기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단지 내 상가 입찰을 26일 실시한다. 캠코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 3조5000억원 규모 삼척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포스코건설은 두산중공업과 함께 `삼척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 공사 계약을 발주처인 포스파워와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설치공사와 항만, 석탄이송터널 등 부대토목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3조 5000억원이며 발전용량 2100MW를 생산하는 화력발전소 공사다.
한편 지난 2013년 7월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삼척화력발전소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사업 인허가가 보류돼 오다가,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건설이 확정됐다.
한화건설, 26일 ‘김포 풍무 꿈에그린2차’ 상가 입찰
한화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단지 내 상가 입찰을 26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1070가구 규모의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2016년 10월 분양에서 10.26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입찰 대상은 4블록 단지엔 지상 1~2층 상가 5실, 5블록 단지엔 지상 1~2층 상가 6실 등 총 11실이다.
한화건설은 26일 오전 11시 최고가 경쟁 방식으로 입찰을 실시한 다음, 27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코,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출범 '국민의 눈높이 경영혁신 이끌 것'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시민참여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캠코는 지난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시민단체, 전문가, 고객·지역주민, 협력사 등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첫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캠코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부산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캠코 고객 및 주요 협력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민간위원 11명과 캠코의 주요사업 부서장 4명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민간위원인 윤은기 동아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캠코 사회적가치구현부 김상훈 팀장은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국민과 고객의 눈높이에서 캠코의 경영혁신계획 수립 및 이행상황 점검 등 캠코의 혁신과정 전반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