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물총대첩’을 연다.
26일 상하농원에 따르면 물총대첩 이벤트는 가뭄 극복을 위해 비를 바라는 기우제와 물놀이를 연계한 농촌 체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해 초등학교 저학년 성장기 자녀를 둔 가족 방문객이 대상이며, 청정 자연 속 즐거운 게임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자연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논팀과 밭팀의 2개 팀으로 나누어 대결하게 된다. 물풍선 많이 받기 게임, 비치볼 릴레이로 기우제 음식 공수하기, 쏟아지는 빗물 받기 게임 등 총 3차전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재미와 시원함은 물론, 협동심과 책임감, 사회성 형성을 배울 수 있으며, 승리팀과 MVP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행사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주말에 걸쳐 총 4회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당 3000원에 가능하며 현장 접수의 경우 인당 5000원이다. 우비나 비치타월, 물총 등의 물품도 구매할 수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