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51)의 남편으로 유명한 IT 사업가 이찬진 포티스 대표(53)가
정의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꽤 오래 전부터 현재까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혐오하는 편이 아닌데도 그렇다“며
“이 부분은 이 정당이 옳은 것 같고 저 부분은 저 정당이 옳은 것 같고
이런 식으로 특별한 정치적 선호가 없어서일 수도 있고
제가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많은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정당이 없어서였을 수도 있다“고
지금까지 지지하는 정당이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그제 제주로 오는 비행기에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펑펑 울었다고 밝힌 이 대표는
“정의당 홈페이지에 가서 온라인으로 당원 가입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제 인생에 처음으로 정당 당비를 내려고 한다.“며
“물론 후일에 언젠가 제가 정의당에 실망해서
당비 내는 것을 멈추고 탈당을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의당이 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tl****
와우! 이찬진 멋지시다!!! 정의당 고고!!
nn****
아침부터 노회찬 의원님 생각에 암 것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정의당을 위하셨던 마음 씀씀이와 견뎌내셨을 죄책감에 맘이 아파서요. 이찬진 님 입당 소식에 맘 한구석이 편해지네요. 저도 정의당 위해 생활비 쪼개 기부 시작하려 합니다.
dp****
멋지세요 이찬진 님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ks****
와이프 인기 안고 정치하시려고?????
bo****
사업하다 정치하고 싶은 건 이해하겠는데. 왜 핑계를 대지?? 그러면 대의명분이 생기나???
jh****
명분 한번 겁나 웃긴다ㅋㅋ뇌물 받고 뛰어내린 사람 애도하면서 정치입문ㅋㅋㅋ
1965년 인천 태생인 이찬진 대표는
1989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글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 한글’을 개발해 이름을 떨쳤고,
이후 ‘한글과컴퓨터’를 설립해 사업가로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또한 1996년 치러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전국구 의원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가
6개월 만에 사퇴하고 다시 IT업계로 돌아왔는데요.
1998년 ‘한글과컴퓨터’가 부도를 맞자
이듬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드림위즈’를 세워 재기에 성공했고,
이후 e커머스(전자상거래) 회사 포티스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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