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새 챔피언 ‘동막골소녀’, 3연승에서 멈춘 ‘밥로스’는 한동근

복면가왕 새 챔피언 ‘동막골소녀’, 3연승에서 멈춘 ‘밥로스’는 한동근

기사승인 2018-07-30 00:06:00

복면가왕에서 새 챔피언이 탄생했다.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동막골소녀’가 새 가왕에 등극했다. 3연승을 달리던 ‘밥 로스’의 정체는 한동근이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밥로스에 도전하는 이들의 2, 3라운드 대결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 첫 무대는 우주선과 커피자루의 대결이었다. 우주선은 윤건의 '힐링이 필요해'를, 커피자루는 강산에의 '할아버지와 수박'을 선곡했다. 결과는 62대 37로 커피자루의 승리. 가면을 벗은 우주선의 정체는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데이비드 오였다. 7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에버블룸이란 밴드에서 계속 노래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고슴도치’와 ‘동막골소녀’의 대결이었다. 고슴도치는 로이킴의 ‘피노키오’, 동막골소녀는 포맨의 ‘못해’를 불렀다. 동막골소녀의 승리였다. 가면을 벗은 고슴도치는 그룹 ‘빅뱅’의 승리였다. 그는 “10시간동안 말 한 마디 못하게 하냐”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3라운드에서 만난 커피자루와 동막골소녀. 커피자루는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동막골소녀는 박정현의 ‘몽중인’을 열창했다. 결과는 동막골소녀의 80대19 대승. 가면을 벗은 커피자루의 정체는 장미여관 육중완이다. 육중완은 “예전에 출연했을 당시 제가 부를 때 박수가 더 많이 나와서 이길 줄 알았는데 졌다. 그래서 아쉬워서 다시 나왔다”면서 멋쩍게 웃었다.

이어 밥로스가 무대에 올라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불렀으나 동막골소녀를 넘지 못했다. 가면을 벗은 밥로스의 정체는 한동근이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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