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종전선언과 관련해 남·북·미와 함께 중국이 참여하는 4자 종전선언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종전선언은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끼리 하는 것이니 중국의 참여는 부자연스럽지만, 그것을 막을 사안은 아니라는 게 청와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전선언 참여국이 3자가 될지 4자가 될지는 논의 상황에 따라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8월 말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남북문제는 진행 상황에 따라 빨라질 수도, 늦춰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면서도, 지금까지는 협의를 진행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