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30일 경북여고에서 ‘제8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날 예선에 참가한 학생 500명은 O·X 퀴즈와 사지선다형 문제를 풀었다. 이중 첫 관문을 통과한 약 200명은 본선에서 독도관련 상식과 한국사, 대구·경북지역사, 금융·경제상식에 대한 문제에 답했다.
최종 우승은 경주고 1학년 김대훈 학생이 차지했다. 김 군은 대구시교육감상과 부상으로 대학입학장학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김대훈 학생은 “뜻밖의 큰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독도와 역사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흠 DGB대구은행 직무대행은 “DGB독도사랑 골든벨 행사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더불어 입시에 지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이벤트 장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독도 관련행사는 물론 지역 인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