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2018 DGB글로벌 봉사원정대’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는 DG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진출해있는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열흘 간 해외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원정대는 With-U대학생봉사단, 대구은행대학생봉사단, DGB대학생녹색기자단 등 DGB대학생서포터즈와 임직원 등 약 50여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봉사단은 1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을 찾아 자전거, 휠체어 등의 물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집짓기, 초등학교 교육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K-POP과 함께 하는 ‘DGB 드림 콘서트(Dream Concert)’ 연다.

이어 라오스로 날아가 비엔티엔 폰 시누완 초등학교에 '사랑의 도서관'을 짓고 관련 물품을 기증한다. 봉사단은 지난해 이 학교 교실을 증축해 주기도 했다. 또 라오스 유일의 야구단인 ‘라오J브라더스’ 선수들과 만남을 갖고 후원한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해외진출과 함께 민간교류 차원의 해외봉사활동에도 앞장서 100년을 향한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