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에 관심이 있지만 거리상의 이유 등으로 방문 상담받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코는 오는 6일부터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40건을 포함한 1166억원 규모, 870건의 물건을 공매한다다.
주금공, 주택연금 화상상담 서비스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민연금공단·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과 협력해 '주택연금 화상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주택연금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은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나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PC를 이용한 주금공 전문상담원의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금공 주택연금부 장우철 본부장은 “지사를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이나 전화 상담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고객들이 주택연금 제도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시·군·구청 및 주민센터 등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을 통해 화상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캠코, 1166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40건을 포함한 1166억원 규모, 870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02건이나 포함돼 있다.
한편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