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최근 아지청소년야영장 주변 시유림에 유아숲체험원 조성공사를 착공했다고 2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총 면적 2만㎡ 규모로, 생태탐방로를 따라 대롱대롱놀이숲, 몰랑몰랑놀이숲, 도담도담모임터, 산들산들놀이숲 등 4개 놀이구역이 조성된다.
이 곳에는 로프종합놀이대, 원통미끄럼틀, 통나무모임터, 숲소파, 해먹놀이터, 목공놀이터, 인디언집짓기, 흙놀이터 등 테마별 다양한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또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목교, 안내소, 대피소, 안전로프난간, 보행매트, 안내판, 유아용화장실, 입구게이트, 세정대 등 안전·편의 시설도 갖추게 된다.
8월 목교 설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초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을 갖추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 설계에 반영했다”며 “대표 산림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