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프리뷰] 벼랑 끝 서울, ‘전적 우세’ 제주 상대로 반전 노린다

[K리그 프리뷰] 벼랑 끝 서울, ‘전적 우세’ 제주 상대로 반전 노린다

기사승인 2018-08-04 00:12:00

FC 서울에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홈에서 제주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점 23점으로 9위에 처져있는 서울은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진입을 위해 부지런히 승점을 쌓아야 한다. 

다행히 경쟁상대인 강원(27점), 포항(26점), 상주(25점)가 아직까지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어 서울에겐 기회가 남아있다.

서울은 제주에 전통적으로 강했다. 역대전적에서 60승 52무 44패로 앞서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2승 3무로 서울이 일방적으로 승점을 가져갔다.

올 시즌 서울는 막판 실점으로 다 잡은 경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수비 집중력을 높이든 더 많은 골을 넣든 해야한다. 이을용 감독대행은 “꼭 막판에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다. 더욱 견고해지도록 훈련을 해야 될 것 같다. 비디오를 통해서 깨닫고, 연습을 통해서 실수를 안 하게 반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최근 합류한 전통 골잡이 마티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감독은 “원톱 선수가 있으면 확실히 빌드 업에서 좋아질 것 같다. 에반드로나 안델손은 원톱 포지션은 아니다. 골이 들어가야 하는데 힘에 밀린다든지 나와서 볼을 잡으려고 한다든지 해서 게임 운영이 좋지 않을 때가 있었다. 지금보다는 확실히 수월해질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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