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식으로 관 속에서 잠자던 40대 여성 숨져

종교의식으로 관 속에서 잠자던 40대 여성 숨져

기사승인 2018-08-03 12:07:23

종교의식 행사로 관 속에 들어가 자던 4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구미 진평동 한 원룸에서 A씨(여·47)씨가 나무로 짠 관 속에서 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원룸 입주자 B씨 등 여성 2명과 함께 액운을 없애준다는 종교의식에 따라 관에 들어간 후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종교의식에 참여한 B씨 등 2명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