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붐 조성을 위해 마련한 ‘지역맞춤형 모의창업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북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는 벤처창업의 이해와 창업 아이템선정 등 기본적인 창업 연습과정으로 진행됐다.
실제,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모의 창업 시뮬레이션을 통한 간접 체험을 했다.
이 과정에서 창업 과정과 이후에 발생 할 수 있는 리스크와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캠프는 경북 북·서·동남권으로 나눠 6차산업 도시농업분야, 전자·스마트기기분야, 철강·신소재분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지역맞춤형 모의창업캠프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북부권(안동) 81%, 서부권(구미) 91%, 동남권(포항) 80%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또, 향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다른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도 북부권(안동) 96%, 서부권(구미) 97%, 동남권(포항) 83%로 호응가 높았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이번 모의창업캠프를 통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패 없는 창업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