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경북지역은 곳곳에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비로 인해 낮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폭염은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며 “비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이날 오후까지 20~60㎜의 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의성 34도, 안동·영천 33도, 대구·고령 32도, 포항 30도 등이다.
한편 남해상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 ‘야기’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나 오는 12일쯤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