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파트너즈 그룹이 서울신문과 남북경제협력 및 북방경제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업무교류 및 전략적 제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신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서울신문 고광헌 사장과 강성남 미래전략연구소장, 강동형 이사, 김철홍 경영기획실 부실장을 비롯한 서울신문 임원진이 참석했다. 네모파트너즈에서는 류재욱 네모파트너즈 총괄대표와 네모홀딩즈 손기윤 대표, 네모파트너즈 공공부문 조보형 대표, 남북경협포럼 사무국 주달환 대표 등 네모파트너즈 관계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이후 서울신문과 네모파트너즈는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대북진출을 고심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남북경제협력 및 북방경제확대 국제포럼을 연내 개최한다. 서울신문과 네모파트너즈는 향후 북한 직접 진출 및 투자를 준비 하는 기업들에게 유관 정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O원스톱 북한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종합컨설팅센터를 북한에 개설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 예정이다.
네모파트너즈 측은 "역사적인 남북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후 많은 기업들이 저마다 대북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어떤 기관도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비즈니스 해법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적언론사로서 독보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신문의 네트워크 및 정보력과, 컨설팅회사 특유의 수익 창출 모델 발굴 시각의 결합을 통하여 남북경제협력 및 북방경제확대 포럼은 기업들의 대북 비즈니스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제안 및 방법론이 논의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 차원에서도 남북경제협력 및 북방경제 확대 포럼을 통해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북 진출 및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고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모파트너즈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선도 종합 경영컨설팅 그룹으로 전략 / 인사조직 / 정부&공공 / 교육 / 헤드헌팅 / 오퍼레이션 / 원가절감 / 해외진출 등 15개 사업 부문, 6개 해외지사에서 200여명의 컨설턴트가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