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시대 군부 실세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 사망

北 김정일 시대 군부 실세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 사망

기사승인 2018-08-17 08:48:25

북한 김정일 시대 군부 실세로 알려진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이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혁명무력의 강화 발전에 크게 공헌한 김영춘이 급성 심근 경색으로 16일 새벽 82세의 일기로 서거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영춘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장의위원회를 꾸렸다고 전했다.

1935년생인 김영춘은 이른바 혁명 2세대 인물로 김정일 장례식 때 영구차를 호위했던 ‘군부 4인방’ 중 한 명이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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