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대병원과 연계 부산 선진의료기술 전수

부산시, 부산대병원과 연계 부산 선진의료기술 전수

기사승인 2018-08-17 10:33:52

부산 국제의료 교류 활성화와 부산의료 브랜드 홍보 및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카자흐스탄 의사 4명을 초청해 선진 의료기술 연수 제공과 나눔의료를 한다.

부산시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카자흐스탄 의사연수단 4명(비뇨의학과 2, 신경외과 2)과 나눔의료단 4명(환자, 보호자, 취재기자, 촬영기자)을 초청해 의사연수와 나눔의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과 의료서비스 해외진출 연계사업에 선정된 부산대병원이 의료교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2개 프로그램을 동시 추진, 프로그램 운영과 환자 치료비는 부산대병원이 부담하고 시는 방문단 체재비를 지원한다.

의사연수 주요일정은 19일 입국, 20일부터 31일까지 부산대병원 의사연수(비뇨의학과, 신경외과), 30일 부산시-연수기관 공동수료증 수여식, 다음달 1일 출국한다.

나눔의료 주요일정은 19일 입국, 20일 입원 및 수술 전 검사, 21일 수술(예정), 22일~29일 회복 및 일반치료, 30일~31일 퇴원 및 외래경과 관찰, 다음달 1일 출국하게 된다.

나눔의료 대상은 카자흐스탄 남자 1세 소아환자(선천성 수두증)로 선천적 질병을 갖고 태어났으나 현지 의료 환경과 경제적 사정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부산대병원이 지난 6월 악토베 보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 나눔의료 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나눔의료단으로 동행한 카자흐스탄 취재진은 나눔의료 전 과정을 취재해 카자흐스탄 현지매체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사연수 및 나눔의료로 부산의 국제의료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산지역의 경쟁력 있는 의료기술을 알릴 좋은 기회로 부산의료 브랜드 글로벌 위상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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