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치연구소, ‘우리동네 빛나는 특화사업’ 토론회 개최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우리동네 빛나는 특화사업’ 토론회 개최

25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30호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자치구 특화사업 추진 계기 되길”

기사승인 2024-09-20 13:16:36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제공.

한국여성정치연구소(소장 김은주)가 오는 25일 ‘우리 동네 시민거버넌스 모델 만들기’ 세 번째 토론회를 개최한다. 

해당 토론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30호에서 ‘우리 동네 빛나는 특화사업’을 주제로 열린다. 이는 2024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주관으로 3회 연속토론회와 심포지엄이 추진될 계획이다. 

연속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사업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거쳐 3개 분야(△시민공감 거버넌스 모델 △거점공간 자치모델 △자치구 특화모델)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9월5일, 12일, 25일 세 차례에 걸쳐 발표와 토론을 진행되고 있다.

심포지엄은 오는 11월13일 개최될 계획이다. 서울시 자치구의 주민참여단(혹은 구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모델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으로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개최되는 세 번째 토론회에서는 우리동네 빛나는 특화사업을 주제로 자치구 특화모델로 선정된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와 성북구(마을미디어네트워크)의 사례가 발표된다. 중랑구에서는 동북지역 여성환경연대에서 활동한 김주희 성평등활동센터장이 발표한다. 토론은 중간조직인 중랑마을지원센터의 조영옥 센터장이 맡는다. 성북구에서는 오랜기간 마을PD로 공동체사업을 추진했던 김준용 성북구 마을미디어네트워크 대표가 발표한다. 박진갑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장은 사회적 일자리를 중심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김은주 소장은 이번 토론회와 관련 “오랜기간 지역에서 환경운동과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해왔던 활동가들이 최근 성평등활동이 침체되고 있음에도 젠더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자치구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중랑구와 성북구의 사례를 다른 자치구와 공유함으로써 서울시의 타 자치구에서도 자치구 특성을 살린 특화사업을 추진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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