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최근 ‘2018 읍면순회 규제개혁 토론회’를 열어 총 63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발굴된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사전 검토를 한 뒤 중앙규제는 관계 부처에 개선 건의하고, 지방규제는 규제개혁위원회 상정 및 자치법규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주민과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와 생활 속 불편 등의 규제 개혁 과제를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8개 읍면을 순회하며 규제개혁 토론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역현실에 맞지 않는 각종 불필요한 생활 속 규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면서 “관계부서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은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히 개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결해 실질적인 규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