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가 22일 농협을 찾아 의성사랑 상품권을 구매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의성사랑 상품권’이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의성군은 22일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에서 의성사랑 상품권 판매 시작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의성사랑 상품권은 농협, 축협, 신협, 산림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 소매점, 마트, 전통시장, 음식업, 숙박업, 주유소, 병․의원 등 115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의성사랑 상품권 발행기념과 추석맞이 이벤트 행사로 상품권을 오는 9월 21일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할인구매 한도는 월 40만원 연 400만원까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사랑 상품권 유통이 활성화되면 지역자금의 외지 유출이 줄어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외 소비를 줄여서, 가계에도 보탬이 되고 지역상권도 활성화시키는 의성사랑 상품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