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마인' 론칭 30주년 맞이해 아카이브 라인 출시

한섬, '마인' 론칭 30주년 맞이해 아카이브 라인 출시

기사승인 2018-08-28 10:51:12


한섬이 최초로 론칭한 브랜드인 ‘마인’의 론칭 30주년을 기념해 신규 라인을 출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여성복 브랜드 ‘마인’이 오는 31일 론칭 30주년 기념한 컬렉션 ‘아카이브(ARCHIVE)’라인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마인의 ‘아카이브’ 라인은 ‘마인을 기억하다’라는 콘셉트로 마인의 주력 아이템인 드레스(8모델)를 중심으로 재킷(2모델), 밍크코트(1M)총 11개 모델을 1차로 출시한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겨냥해 총 8개 모델로 구성된 2차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섬은 다음달 6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마인 3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열어, ‘아카이브’ 라인으로 출시된 전 아이템을 갤러리 작품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연다.

특히 한섬은 마인 ‘아카이브’ 라인 론칭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의 시각과 이미지를 반영해 이색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바라보는 마인을 새롭게 정의하고 재해석해 30년 마인의 역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먼저, 한국 사진 예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구본창 사진작가와 아카이브 라인 기념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한섬 관계자는 “백자 달항아리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구작가의 동양적 미감과 예술적인 작품 세계관으로 마인이 추구하는 ‘우아한 여성상’을 표현하기 위해 협업을 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 이미지는 특별히 모델이 없이 마인의 의상만을 활용해 ‘아카이브’ 라인만의 실루엣과 디테일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1988년 마인 론칭 광고 촬영을 담당했던 김용호 사진 작가와 30 여 년 만에 다시 만나, ‘새로운 마인의 재해석’이라는 콘셉트로 아카이브 라인의 아이템과 스타일을 담은 화보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섬은 또 일반 고객 대상으로 ‘여자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함께하는 마인’이라는 콘셉트로 ‘레이디 마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근 결혼한 30대 여성, 자신의 전시회를 준비하는 20대 여대생, 마인을 공유하는 엄마와 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일반인들을 섭외해 이들의 인터뷰와 화보를 SNS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마인 30주년을 기념해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기존 여성복 브랜드와 차별화하고 마인만의 확실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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