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작렬’ 울산 주니오, K리그1 26R MVP

‘멀티골 작렬’ 울산 주니오, K리그1 26R MVP

기사승인 2018-08-29 14:17:02

멀티골에 이어 ‘잇몸미소’로 울산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주니오가 K리그1(클래식) 2018 2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주니오는 지난 25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서울전에 선발 출장해 두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주니오는 특유의 ‘잇몸미소’를 발산해 울산 팬들을 웃게 했다. 전반 42분, 골키퍼를 제치고 수비수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득점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낸 주니오는 득점 직후 관중석의 딸에게 달려가 키스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주니오의 두 번째 골은 후반전에 터졌다. 후반 12분, 울산 한승규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는 가볍게 골문 구석으로 슈팅하며 팀의 네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주니오와 한승규, 믹스의 득점으로 서울에 4-1승리를 거둔 울산은 K리그1 3위를 유지했다. 

한편 K리그2 2018 25라운드 MVP에는 수원FC의 백성동이 선정되었다. 백성동은 지난 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수원FC의 경기에서 장거리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는 등 멋진 활약을 선보이며 K리그2 25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백성동의 활약 속에 수원FC는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인 K리그2 4위에 안착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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