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 소리바다 케이뮤직 어워즈(이하 2018 소리바다 어워즈)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20일 오후 6시25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소리바다 어워즈가 개최됐다.
시상식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대상과 본상, 소셜 아티스트상까지 총 세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무대에 올라 “저희가 은퇴하기 전에 꼭 공연해보고 싶었던 공연장이 바로 이곳”이라며 “3년 전 단독 공연을 했고 이후 많은 공연들을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셨다. 활동 중에 대상을 받는 특별한 경험도 여러분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음원 대상과 본상을 차지한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오늘도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한 그룹 워너원은 올해 본상과 인기상을 받았다.
본상은 마마무, 볼빨간사춘기, 트와이스, AOA, NCT 127, 방탄소년단, 워너원, 뉴이스트 W,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레드벨벳에게 돌아갔다.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의 트로피는 그룹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네이처, 아이즈에게 돌아갔다. 가수 강남과 설하윤은 트로트 루키상을 수상했다.
전 분야 수상자는 음원 50%, 투표 30%, 운영위원 점수 10%, 전문위원 점수 10%를 더해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 첫 번째 음악 시상식인 2018 소리바다 어워즈는 ‘메이크 잇 웨이브’(Make It Wave)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SBS fueE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