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살림규모 4345억원...군민 1인당 채무 37여만원

군위군, 살림규모 4345억원...군민 1인당 채무 37여만원

기사승인 2018-09-01 15:47:32
군위군지방재정 심의위원들이 회의를 열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의 살림규모는 4345억원, 총 채무는 90억원으로 군민 1인당 37만3000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군위군에 따르면 ‘2018년 군위군 지방재정공시’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공개해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매년 2월에는 그해 예산을, 8월에는 지난해 결산을 정기적으로 공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2017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재정공시는 군위군의 살림규모, 재정여건, 부채·채무·채권 현황 등 9개 분류 59개 세부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5년간의 재정운용상황과 유사 지방자치단체와의 비교 자료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군위군의 2017년도 전체 살림규모는 4345억원으로 2016년 대비 222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4563억원)보다는 218억원 적었다. 

또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289억원이며 의존재원(교부세·보조금 등)은 2970억원, 지방채와 보전수입 등은 1087억원이다. 

채무는 90억원으로 2015년대비 16억원 감소했으며, 군민 1인당 채무액은 37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효령-고로지구 전투기념공원 조성사업 등 지역주요 현안사업 및 주민관심사업 5건에 대한 추진현황도 공개됐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