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국내 PC방 게임 사용량 순위에서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가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와 7%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고 있다.
1위 탈환 5주차를 맞은 리그 오브 레전드는 3일 기준 점유율 29.48%며 2위인 배틀그라운드는 23.37%를 기록했다.
이어 ‘오버워치(블리자드)’가 9.00% 점유율로 3위를 지켰으며 ‘피파온라인4(넥슨)’가 7.94%로 4위다.
5위에 있던 ‘메이플스토리(넥슨)’는 7위로 2단계 하락, ‘서든어택(넥슨)’과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가 5~6위로 올랐다. 메이플스토리의 이날 점유율은 3.27%로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수치를 나타냈지만 총 사용량 15만5204 대 15만4841로 스타크래프트가 근소하게 앞섰다.
그 뒤로 ‘던전앤파이터(넥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 ‘리니지(엔씨)’ 순으로 8~10를 차지했으며 리니지는 3순위 상승하며 10위에 다시 올랐다.
전날 10위를 기록했던 ‘데스티니 가디언즈(블리자드)’는 5일 정식 출시에 앞선 사전 PC방 서비스를 이날 오전 9시 종료하면서 29위로 19단계 하락했고 리니지의 추월에 ‘몬스터헌터:월드(캡콤)’와 ‘블레이드 & 소울(엔씨)’는 11~12위를 유지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하락과 함께 13~15위에는 ‘카트라이더(넥슨)’, ‘디아블로3(블리자드)’, ‘한게임로우바둑이(NHN)’가 각각 1, 3, 6단계 상승하며 자리했다. 디아블로와 한게임로우바둑이에 밀린 ‘사이퍼즈(넥슨)’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블리자드)’은 16~17위로 1순위씩 하락했다.
이 밖에 ‘검은사막(카카오)’이 20위로 2순위 상승하며 다시 올라섰고 21위 ‘천애명월도(넥슨)’, 22위 ‘리니지2(엔씨)’도 2순위씩 올랐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