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싱가포르에 ‘데이터센터’ 설립…아시아 ‘최초’

페이스북, 싱가포르에 ‘데이터센터’ 설립…아시아 ‘최초’

기사승인 2018-09-06 14:30:05

페이스북이 직접 설계한 데이터 센터가 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 들어선다. 

6일 페이스북은 해당 데이터 센터를 통해 수백 개의 일자리를 창출, 싱가포르와 아시아 전체에 걸쳐 꾸준히 성장하는 페이스북의 일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가 선택된 이유는 풍부한 인프라와 광케이블 접근성, 실력 있는 현지 인력, 그리고 싱가포르 경제개발이사회와 주롱타운 공사를 포함한 수많은 좋은 파트너 등이다. 

더불어 싱가포르는 원활한 계약 이행 및 건축 허가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방안을 포함해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월드뱅크로부터 아시아에서 가장 비즈니스 하기 좋은 나라로 선정되기도 했다.

페이스북 데이터 센터는 매일 페이스북 앱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지원하는 최첨단 시설이다. 페이스북은 싱가포르 데이터 센터가 여타 데이터 센터들과 마찬가지로 100%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페이스북은 “내부의 첨단 하드웨어 요소들을 갖춘 새로운 데이터 센터는 이용자들이 그들의 친구, 가족들과 연결되고,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접하며,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일들에 대해 공유하고 표현하도록 조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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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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