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6~7일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서 열려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6~7일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서 열려

기사승인 2018-09-06 16:02:36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개막했다.

7일까지 열리는 취업박람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를 포함해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국내외 60여 개 항공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채용설명과 현장채용을 진행한다.

박람회에 참가한 9개 국적 항공사는 올해 하반기 정규직 1천여 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채용일정, 인재상, 직무별 주요업무 등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인천은 우수 상담자에게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고 공항업무(지상조업, 특수경비 및 보안검색, 항공기유도 등) 관련 10여 개 기업은 100여 명을 현장채용할 예정이다.

 현직 승무원의 취업특강도 열려 외국항공사 승무원 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과정과 영어면접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취업 절차, 정부 지원프로그램 안내 등 산업인력공단에서 준비한 해외취업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이력서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스마트 항공 전시관 체험 등 항공 산업 구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취업 준비생과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취업박람회장에 마련된 스마트 항공 전시관은 6일부터 109일까지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스마트 항공 기술을 전시한다.

 전시관은 인천공항공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이 함께 운영하며 인천공항 2세대 안내로봇인 에어스타를 비롯해 한국형 전투기, 자율비행무인항공기, K-드론시스템 등 항공 산업 분야 최첨단 기술들을 선보인다.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도 이날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 4층에 오픈했다. 취업지원센터는 조종사, 승무원, 관제사, 항공기 정비사 등 항공산업분야 전문 멘토들이 취업컨설팅과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인천공항 내 취업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취업박람회와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운영에 맞춰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연계한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도 시작했다.

온라인 전용채용관은 인천공항 상주업체를 대상으로 한 채용 및 홍보 플랫폼으로 항공사, 지상조업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등 기업별 실시간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원클릭으로 온라인 채용지원도 가능하다.

연봉과 복지 등 구직자들이 원하는 핵심정보를 요약 제공하는 기업홍보 페이지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만의 일자리 창출 모델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좋은 일자리 1번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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