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완주삼봉 A-1블록 내 영구임대주택 17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삼봉 A-1블럭은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영구임대주택이 혼합된 단지다.
오는 2020년 2월 입주예정인 영구임대주택은 완주군 내 첫 공급이며, 전용면적 24.97㎡인 아파트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 10일 현재 완주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으로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하는 자에 한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4인가구 4,092,832원)인 국가유공자 등과 신혼부부인 생계・의료수급자 등에게는 우선공급이 이뤄지며,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월평균소득 70%이하인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이 1순위 자격이 된다.
임대조건은 ‘가군’에 해당하는 생계・의료수급자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211만원, 월임대료 4만1,950원이고, ‘나군’에 해당하는 수급자 선정기준의 소득인정액 초과 등록 장애인 등 기준으로는 임대보증금 1,086만원, 월임대료 10만1,180원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선정대상자는 오는 11월 28일 L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유범수 기자 sawaxa@kukinews.com